[동대문구=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경희대학교와 함께 회기동 주민들을 상대로 인문학강좌를 개설해 안전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8일부터 회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민의 삶과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6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세 이상 회기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한 이번 인문학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다.
동대문구에서는 유일하게 회기동의 안전을 위해 결성된 주민모임인 회기동 안전두드림(대표 김상규)에서 주최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경희대학교와 연계해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이뤄진다.
현재 회기동은 서울시에서 안전마을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현재 안전마을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인문학 강좌를 통해 마을공동체 복원으로 안전마을의 길을 찾고자 한다.
신청방법은 회기동 주민센터 ☎ 2127-6403번 또는 경희대학교 경희지구사회봉사단 사무국 ☎ 961-0673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상규 회기동 안전두드림 대표는 “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회기동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과 공동체 의식으로, 안전으로 사람사는 재미가 있는 행복한 회기동이 될 것이며, 회기동 주민들이 많이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물리적인 범죄 안전 장비· 장치 설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인문학 강의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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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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