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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장기적출 반대, 세계로 확산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서명이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중국의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서명 열풍이 전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국제적인 NGO-DAFOH(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UN청원을 위한 이번 서명운동을 국내 전개 중인 IAEOT(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는 서명참여 국가가 계속 늘고 있어 현재 유럽 43개국, 아시아 33개국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얼마 전 6살 어린이 안구적출 사건 여파로 중국의 반인륜적인 강제 장기적출 실태에 대한 세계인들의 우려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한국 또한 매주 2만명 이상 서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9월 초 인천에서 열린 강제장기적출 문제 간담회에 초빙된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 국제 인권변호사는 “중국 정부가 사형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이 국제사회에서 문제화되자 사후 기증시스템을 조성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내일 장기적출을 그만두겠다는 약속이 오늘의 장기적출을 정당화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민주 보호 기금회’의 가트먼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8년까지 파룬궁 수련생 6만5천명이 수감 중 강제 장기적출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mindaddy@hkbs.co.kr

김경태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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