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농업체험과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김장재료를 심기 위해 동대문구민들과 함께 다시 문을 열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4일 오후 4시 중랑천 둔치 제3체육공원 겸재교 아래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2013년 하반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1,200여명이 참여해 배추 모종 30,000본을 심고 무 종자를 파종했다.
이날 식재한 배추와 무는 구민들이 직접 가꿔 나가고, 수확한 후에는 구민들의 김장재료로 쓰고 일부는 관내 저소득층 및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웃들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농사 경험을 공유하는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중랑천 둔치 장평교~이화교간(제2,3,5체육공원) 2,738㎡에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상추 ▲청경채 ▲토마토 등 20종 47,000본의 작물을 식재해 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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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과 함께 배추모종을 심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김용국 동대문구의회의장(오른쪽). |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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