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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절개법과 비절개법 중 나에게 맞는 수술법은?

환경일보-다나성형외과-9월 4일.
[환경일보]오성영 기자 = 외모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면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외모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미용과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족(grooming 族)’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고,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피부뿐 아니라 헤어, 치아, 성형, 화장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루밍족을 위한 제품과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그루밍족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무엇일까?

바로 남성의 첫인상과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헤어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헤어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글루밍족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 바로 탈모이다. 탈모가 생기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고 나이가 들어 보일 뿐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까지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탈모는 대부분 그 경과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여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과 자가 치료법들에 의존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탈모가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 치료나 제품만을 이용하여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들 뿐 아니라 불명확한 정보로 인해 탈모가 오히려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영구적이며 확실한 치료법인 모발이식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모발이식은 채취방법에 따라 크게 두피를 길게 떼어내어 모낭단위로 분리하는 절개식과 모낭당으로 뽑아 채취하는 비절개식으로 나뉠 수 있는데 절개를 하지 않아 일상복귀가 빠르고 흉터가 분산되어 눈에 잘 띄지 않는 점 때문에 비절개식으로 수술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비절개 수술법이 절개방법에 비해 생착률이 낮고 대량이식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생착률은 모낭채취부터 분리과정, 환자의 모발특성, 두피상태 등 다양한 요소와 함께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수술경험이나 기술력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고, 동일 조건하에 수술을 진행 한다면 생착률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이 요즘 인식이다. 그러나 환자 본인이 단순한 판단에 의해 특정 수술법만을 고집하여 수술을 받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다나성형외과 박재현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장단점만을 찾아 보신 후 무조건 적으로 비절개 모발이식만을 고집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현재 탈모의 진행상태, 이식부위와 후두부 상태, 라이프 스타일등을 전문의와의 충분히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라고 조언 하였다.

 

또한 박원장은 "자가모발로 이식하는 모발이식의 특성상 모발의 제한이 있을 수 있어 계속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때문에 단순히 비용만을 비교하여 병원선택을 하기보다 모발이식에 관한 수술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을 하는 것이 우선시 되야 한다"고 전했다.

 

press@hkbs.co.kr

오성영  p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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