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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저우, 고온 따른 자동차 펑크 빈발

[중국 =환경일보] 유지명 기자 = 중국 저쟝(浙江) 지구에 몇 차례 비가 왔지만 역사상 가장 높은 고온은 전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고속도로 도로면 온도가 50℃를 초과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됨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가 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중국 소식통은 “중국 고속도로 경찰 닝보어(宁波)파견대 5대대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7월 항저우의 완콰하이(湾跨海) 대교에서 236건의 자동차 펑크 사건이 발생됐다”고 전했다.

 

항저우 완콰하이 대교는 대부분 강철 구조로 돼 있어 다리 자체가 열을 비교적 흡수하기 쉽고, 강한 햇빛을 받고 있어 다리의 면이 보통 도로보다 뜨거울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항저우 완콰하이 대교의 평균 온도는 64℃이며, 그중 최고로 높았던 기록은 67℃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교의 면 온도 60℃가 되자마자 고온 3급 대응책을 발령했고, 65℃를 돌파하자 2급 대응책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완콰하이 대교는 평상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고온 3급 대응책을 발령하고 전자순찰 강화, 순찰차 파견 검사 및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그외 여러 가지 발생되는 상황에 따른 적절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고속도로 경찰 닝보어 파견대 5대대는 “최근 고온 날씨에는 직할구역의 도로 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안전 주행을 유도하도록 하고,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속도로 교통경찰에 따르면 고온에서 타이어펑크가 날 때 다음과 같이 대처 조치한다. 첫째, 항상 바퀴의 기압체크, 정상 기압을 유지 한다.

 

둘째, 항상 바퀴 타이어 튜브의 훼손 상태를 점검 한다. 셋째, 장거리 주행 혹은 고속도로 주행 시, 급브레이크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중간 휴게소에 들려 타이어를 점검하며, 바퀴의 온도를 내려 준다.

 

하지만 물을 사용해 온도를 내리는 방식은 하지 않는다. 넷째, 추월행위, 속도위반, 졸음운전 등의 교통 규범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한다.

 

그리고 펑크가 났을 때 먼저 냉정하고, 다음과 같이 처리한다. 먼저 펑크가 났을 시에 핸들에서 양손을 꽉 잡아 방향이 자동적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하며, 직진을 유도한다. 이미 방향이 바뀌고 있다면 과도

하게 교정하려 하려 하지 않아야 하며, 사실상 교정하기가 어렵다.

 

그다음 방향이 통제 되었다면 속도를 서서히 감소시키고 엔진제어 장치를 이용한다. 자동차의 속도가 아직 제어되지 않았다고 브레이크를 잡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소화기와 삼각 경고표시 표지는 필수적이다. 만약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사고 지점 150m 거리 뒤에 경고표시 표지를 설치해 2차 사고를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자료=중국 항저우/번역=유지명 객원기자>

박순주  parksoonju@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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