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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해시 쓰레기 처리비 500위엔/톤

[중국=환경일보] 유지명 기자 = 최근 연속적인 고온으로 인해 중국 상해지역 생활쓰레기 양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이 끝임 없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식통에 따르면 상해시의 쓰레기 처리 비용이 이미 500위엔 정도에 근접했다. 또한 쓰레기 양이 증가함에 따라 처리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대도시의 경우 분리수거를 촉진해 감량화 작업에 돌입하면서 쓰레기 발생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상해시 생활쓰레기 처리량은 하루 약 2만톤으로, 운반과 처리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기초가 향상되면 그것에 기반을 둔 사물도 향상된다(수창선고: 水涨船高)”라는 말을 이용해 처리 기술을 개선할 경우 상해시의 쓰레기 처리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여기고 있다.

 

상해시 관계자는 “상해 핵심구역 생활쓰레기의 톤당 처리 비용은 500위엔에 근접했다”면서 “처리능력, 처리비용 등의 압력은 쓰레기 분류 감량 조치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상해는 생활쓰레기 분류 감량 장소가 이미 2702곳의 주민 구역을 포함해 5051곳으로 증가됐고, 올해부터 상해시는 전면적으로 주거구역 쓰레기를 ‘건습’ 두 종류로 분류하도록 했다”라며 “그동안 새롭게 분류 장소를 300개의 기관, 1000개의 학교, 100개의 공원과 300개의 야채시장으로 증가시켰다. 이러한 분류 방법은 감량 효과를 명확하게 증명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해시가 제정한 ‘十二五’ 생활쓰레기 감량화 목표는 1인 평균 생활쓰레기 처리량을 점점 감소시켜 2010년 기준 0.82kg을 표준 금액으로 매년 5%씩 감소하고, 2015년까지 2010년보다 20% 감소시킬 계획이다.

 

<자료=중국 상해시/번역=유지명 객원기자>

박순주  parksoonju@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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