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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여름방학-여름휴가 新풍속 '취업-자기계발', 실속파 급증

유씨강남치과 정행웅 대표원장
[환경일보]오성영 기자 = 여름방학과 여름휴가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봉사와 휴식 개념이 강했던 여름방학과 여름휴가. 근래에는 취업대비·자기관리 차원의 방학 및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가에는 학기중과 별다를 것이 없다. 도서관에는 학생들로 가득하고 여름특강을 듣는 학생들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회사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 순번을 정하고 휴가를 시작하고 있는 회사원들도 비록 출근하지는 않지만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개념의 휴식기를 취하고 있다.

 

강남가에는 자기개발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의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청년 실업이 증가하면서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에 '농활'과 같은 봉사 개념은 기피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콘셉트로 목표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남가에는 요즘 취업에 필수라는 어학부분의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 공인인증 말하기 시험) 전문 어학학원과 미백, 치아교정 등과 같은 이른바 호감형 이미지를 갖기 위한 치과에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담동 UC강남치과(유씨강남치과)에 따르면, 올 여름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치아교정, 라미네이트, 루미니어어를 상담하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유씨강남치과 정해웅 대표원장은 "가장 큰 이유로 고용 불안을 꼽았다. 날로 좁아지는 신입사원 취업 시장과 함께 보다 나은 환경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경력직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호감형 외모 역시 스펙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고 사회적으로 호감형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성인남녀들에게 치아교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에 옮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여름 단 시간내에 울퉁불퉁한 앞니를 교정할 수 있는 라미네이트와 루미니어와 같은 방법은 휴가나 방학에 간단하게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문의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일반적으로 라미네이트와 루미니어는 단기간 반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가지런한 치아를 만들 수 있다. 우선 루미니어는 두께가 0.2㎜ 정도로 매우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다. 또한 치아 삭제량 또한 거의 없거나 최소화. 반면, 라미네이트는 루미니어에 비해 0.5~0.7㎜ 두께의 특수 세라믹 팁을 붙이며 치아 삭제량이 있어 시술 후 시큰한 후유증을 주는 단점이 있다.

 

정해웅 대표원장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루미니어를 선호하는 이유는 티 안나게 호감형 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루미니어는 과거에는 단기간 내 가지런하고 완벽한 예쁜 모양의 치아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했던 방식이었다. 최근에는 일반인도 치아건강과 개선 효과를 고려해 루미니어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취업 전문가들은 "대학생들의 신입사원 대상과 경력직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조직 사회에서 잘 어울릴 수 있는 내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실전 업무에 적응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 실력, 경험 그리고 호감을 줄 수 있는 매력을 개발하는 것이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pgs@hkbs.co.kr

오성영  p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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