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노동·안전 건설·안전
12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평가 결과 발표

[환경일보] 윤정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의 객관적인 확인•평가를 위해 지난해 12개 시․도에 소재한 85개 군 단위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85곳,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이번 조사는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됐다.

 

조사결과,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61.77점으로 식생활 안전 25.65점(40점 만점), 식생활 영양 21.90점(40점 만점) 및 식생활 인지•실천 14.22점(20점 만점)이다. ‘식생활 안전’ 분야(평균 25.65점)가 영양분야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는데 지자체별로 식품안전 관리 분야에 많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한 정책 수행의 결과로 판단된다.

 

‘식생활인지•실천’ 분야는 85개 군 단위 지자체 225개 초등학교(5학년학생 8천명)를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인지도, 올바른 식품구매 인지 실천수준, 세끼식사 섭취수준 등을 일대일 면접을 통하여 조사된 결과다.

 

85개 군 단위 지자체에 대한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상•중•하위 그룹으로 나뉘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위그룹 15%에 해당하는 지자체(전북(장수군, 진안군, 무주군), 강원(양양군, 화천군), 경남(함양군, 남해군), 충북(증평군), 경북(성주군), 울산(울주군), 충남(태안군), 대구(달성군))는 평균 67.42점(66.2~68.6점)으로 ‘식생활안전 분야’의 점수가 ‘식생활 영양분야’의 점수보다 높았다.

 

특히 ‘식생활 안전분야’ 점수가 가장 높은(33.16점) 울산 울주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어린이급식 관리지원 센터’가 설치돼 있어 급식시설의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 받는 곳이다.

 

중간그룹(61곳)은 평균 61.91점(58.8~66.1점)으로 하위그룹 보다 식생활 안전분야 4.50점, 식생활 영양분야 2.43점이 높았으며, 인지•실천분야는 0.15점 차이로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식생활인지·실천 분야 평균(20점 만점) 상위그룹 14.45점, 중간그룹 14.11점, 하위그룹 14.26점)

 

하위그룹(12곳)은 평균 55.14점(50.32~58.19점)으로 급식학생 100만 명당 100명 이상 식중독 사고 발생 등 ‘식생활안전’ 분야가 취약한 군 단위 지자체 3곳이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 5곳, 인천•전남은 각 2곳, 강원•충북•경남은 각 1곳으로 총 12개 군 단위 지자체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년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함으로써 어린이 식생활 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며, 우수 지자체 현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식생활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0년에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59.56점), ‘11년에는 인구 50만 미만의 123개 중•소도시(62.73점)에 대한 식생활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한 바 있다.

 

inews@hkbs.co.kr

윤정미  inew@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정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