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강원권
“해빙기 안전사고 미연에 방지해야”

나상미.
▲철원경찰서 동송지구대 나상미 경사
[철원=환경일보] 지명복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 어느덧 춘분을 바라보고 있는 봄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봄이라는 반가운 손님이 오고는 있지만 겨우내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보행하는 보도와 도로상에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몇 가지를 지적해 본다.


첫째, 학생들의 통학 시간대 해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건물이 겨우내 얼어 있다 녹기 시작하면서 건물 곳곳에 균열이 생기는 등 건물 부분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며, 또한 새 학기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안전에 대하여 교육기관은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이다.


둘째, 건물 및 축대, 옹벽 등에 균열 상태를 점검하고 혹시 그 주변을 보행할시 붕괴사고 우려를 항시 생각하여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어야 하며, 절개지, 비탈진 산, 도로를 만들기 위해 절개한 절벽에서 토사물과 바위가 흘러내려 주행하는 차량을 덮쳐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며, 공사로 인한 옹벽 주변의 주택들도 붕괴 우려를 생각해 내 스스로 안전 점검을 통해 불안한 곳이 유관으로 비쳤을 시 신속히 관활 시청 및 군청에다 신고하여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건설현장 및 작업장 주변에도 해빙기 철을 맞아 항시 사고가 도사리고 있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건물이나 공사시설을 지지하는 축대 버팀목이 이완되면서 작업장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대형사고를 야기할 수 있기에 작업장 근로자는 서로간의 안전을 요하며 일을 해야 한다.


넷째,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임으로 등산 시 안전한 등산장비를 준비하고 혼자서는 등산을 절대 하지 말고, 산은 토사와 바위 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겨우내 꽁 꽁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미끄럽다는 것을 항시 유념하고 낙석 위험과 추락사고 등의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 할 수 있기에 서로가 안전을 지키며 등반해야 한다.


다섯째, 해빙기 철에는 저수지나 강가에서 얼음낚시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 추운 한겨울에는 얼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한 사람들을 보면서 새로운 풍경을 감상하곤 했으나 해빙기에 얼음낚시를 하는 사람을 볼 때는 가슴이 철렁 내려안는 기분이다. 위험한 모습을 보는 이들은 혹시 얼음이 가라안지는 안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또한 낚시를 하는 본인도 불안 할 것이다. 왜! 한 순간 속 좁은 판단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행동을 해야 하는가 가족과 인척, 지인들에게 슬픔을 주는 행동은 절대로 삼가해야 할 것으로 본다.


mon5875@daum.net

지명복  mon5875@daum.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명복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