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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건강음료는 숲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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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수액 무료시음 체험
[평창=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봄기운이 본격적으로 올라오면서 숲에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깊은 산에는 눈이 녹지 않고 봄기운과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은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이다.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 칼슘, 자당 등 미네랄 성분이 많아 관절염과 위장병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도 고로쇠 수액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봄철 가족과 웰빙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숲에서 여유도 찾고 고로쇠 수액으로 건강도 찾을 수 있는 1석 2조의 혜택을 누려보자!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경북 청도 / 054-373-1327)


경상남·북도와 울산광역시 경계를 이루는 지점의 가지산(1,241m) 북서쪽 자락(생금비리)에 위치하는 운문산자연휴양림은 주변에 700여 종의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찾아보기 힘든 노각나무, 고로쇠나무, 비목나무 등이 많이 자생하고 봄에는 각종 산나물이 풍부하다.


특히 3월 17일(당일)은 휴양림에서 고로쇠 수액을 무료로 맛 볼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상품으로도 제공한다고 하니,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도 철원/033-458-9426)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철원군에 위치하는 복주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2시간 이내의 거리로 가깝다. 복주산은 산꼭대기에 복주께(주발뚜껑)만큼 산봉우리가 물에 잠기지 않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휴양림 내에 흐르는 계곡에는 1급수에서만 볼 수 있는 버들치가 서식하고 있으며, 산에는 각종 야생 동·식물도 자생하고 있어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3월 31일까지 휴양림에서는 고로쇠 수액을 무료로 맛 볼 수 있으니,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군 / 054-682-9009)


산의 허리는 흑갈색의 암석으로 형성되었으며, 정상에는 나무와 바위들이 마치 창과 칼이 꽂혀 있듯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경북 영양의 검마산 자락에 위치하는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천혜의 비경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아름답다.


3월 31일까지 휴양림에서는 고로쇠 수액을 무료로 맛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고로쇠 수액과 관련된 숲 해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진정한 웰빙여행을 원하신다면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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