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경영혁신사업 운영 및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매출증대사업으로 세일·경품행사, 공동구매·판매,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하고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신용카드 가맹율을 76%에서 81%로 까지 올릴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내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맞춤형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아바이순대 특화거리 및 갤러리관 조성, 주말장터 축제, 시장라디오(상인DJ)방송,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쾌적한 시장환경 개선사업으로 중앙상가 지하 회센터 점포별 해·오수 분리배출 사업, 중앙상가 지하 바닥정비 및 고객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또 어물전 입구의 비가림 시설을 보강하는 등 올해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속초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시장을 찾는 관광차량이 매년 증가로 주차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전통시장 대형주차장확충사업이 올 4월에 모두 마무리되면 주차면수가 당초 232면에서 117면 증가한 349면의 확보되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전통시장 인근 도로변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한층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전통시장 대형주차장 이용자는 1,452,211명, 차량은 508,059대로 2011년 대비 이용자는 162,683명, 차량은 45,481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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