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강원권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추진

0107고한읍_정암사_수마노탑2
▲정암사 수마노탑
【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11년부터 추진한 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신청에 대해 5일, 문화재청 및 문화재위원의 현지조사가 이뤄졌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정암사에 들어서면 천의봉 중턱에 우뚝 서 있는 수마노탑을 볼 수 있다. 탑은 1964년 9월3일 보물 제410호로 지정됐다.

 

정선군은 지난 2011년 상반기에 국보 지정 신청했으나, 문화재청의 자료 보완 요청에 따라 2012년 4월 학술대회와 추가 자료집 제작 등의 보완작업을 마무리하고 2012년 11월 강원도를 거쳐 2013년 1월 문화재청에 재신청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심의에 앞서 수마노탑에 대한 정밀한 검토를 위해 이번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안을 심의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신라의 모전석탑 전통을 잇고 있으며, 조성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돌을 벽돌모양으로 깎아 쌓은 모전석탑은 국내에 24점이 분포하며 그 중 상륜부가 완벽하게 존재하는 것은 수마노탑 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질은 석회암과 유사한 고회암으로 국내에서 매우 희귀하며 지역적 특성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수마노탑이 국보로 지정돼 정선군을 알릴 수 있게 되기를 정선군민들이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sso04861@naver.com

강경식  sso0486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경식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