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6일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조인식을 갖고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이원철 서울시립교향악단 경영본부장. |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6일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조인식을 갖고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 ‘서울시향의 베토벤 사이클’을 시작으로 2007년 ‘브람스 스페셜 시리즈’, 2008년과 2009년에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2010년 ‘말러 2010 시리즈’, ‘익스플로러 시리즈’, ‘음악 이야기’, 2011년 ‘말러 2011 시리즈’, ‘명 협주곡 시리즈’를 거쳐 지난해에는 ‘보컬 시리즈’, ‘러시아 시리즈’를 후원하는 등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적인 공연을 8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이는 문화예술단체 후원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문화 예술계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서울시향은 지난 2006년, 정명훈 예술감독의 부임과 하나금융그룹의 후원 속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 공연 기립박수를 받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도이체그라모폰(DG) 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하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정상의 교향악단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최흥식 사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서울시향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이 같은 장기 후원이 기업 메세나 활동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이 2013년 후원하는 ‘플래티넘 시리즈’, ‘심포니 시리즈’는 지난해 11월 말, 티켓 판매를 시작하여 일부 공연은 벌써 매진되는 등 선풍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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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회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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