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환경일보】김용웅 기자 =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2013년도 지역내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무료 암 및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칠곡군 보건소는 의료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7만6000원, 지역 8만1000원)에 해당하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저소득층 주민 4만여명과 의료급여 수급자 900여명에게 암 검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검진대상자는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내 병의원이나 검진 일정이 있는 보건소(지소)에 내원하면 된다.
검진내용은 혈액검사등 21개 항목과 암 검진 무료검사로 국가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담) 발생시 법정본인부담금 치료비 최대 200만원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모든 암에 대해 연 220만원까지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고, 폐암의 경우 보험료 기준 연간 100만원 정액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가암 검진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웅 dyddyddndd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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