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재단과 ‘1사1희망촌’ 결연을 맺은 5개 공기업이 13일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에너지재단> |
[환경일보] 안상미 기자 = 한국에너지재단과 ‘1사1희망촌’ 결연을 맺은 5개 공기업이 13일 쪽방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공기업 관계자와 한국에너지재단 임직원들은 기금 전달식 후 영등포지역 쪽방촌을 방문해 연탄, 등유 등 난방연료를 전달하고 주택의 낡은 창문을 교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연예인 최양락 씨와 변기수 씨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기춘)은 지난해 서울지역 5개 쪽방촌과 5개 공기업이 결연을 맺어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난방연료와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1사 1희망촌’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영등포쪽방촌과 대한주택보증, 동대문쪽방촌과 한국가스공사, 남대문쪽방촌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종로쪽방촌과 한국증권금융, 용산쪽방촌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각각 상호 결연을 맺은 바 있다.
한국에너지재단 신정수 사무총장은 “1사 1희망촌 결연을 통해 보내준 기업들의 후원과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쪽방촌 주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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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cobl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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