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미 기자 = 171년 전통의 에스모드 파리의 분교인 에스모드 서울이 11일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에서 제22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 한은해 학생의 작품 |
▲ 정연미 학생의 작품 |
‘SWITCH 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3년 동안 스틸리즘(의상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자인) 과정을 익힌 후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한 79명의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패션쇼로 진행됐다.
▲ 이인형 학생의 작품 |
앞서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의 졸업작품은 지난달 27일과 29일, 양 일간에 걸쳐 1차와 2차 심사를 거쳤다. 패션업계 실무자와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외부 심사 위원 64명이 창의성, 테마 전개력, 소재와 컬러 매치, 컬렉션의 일관성, 실물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 최다슬 학생의 작품. 작품만큼이나 모델들의 재치있는 동작으로 관중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
▲ ‘SWITCH ON’ 피날레 |
패션쇼 후 에스모드 파리 크리스틴 발터 보니니 교장은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의 작품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토록 뛰어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갖추게 된 것을 축하한다. 한국 패션계에서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에스모드 파리 크리스틴 발터 보니니 교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
한편 아동복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은 에스모드 서울 2층 전시실에서 패션쇼가 아닌 전시 형태로 꾸며져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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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cobl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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