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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로 소중한 연구자료 지킨다

[환경일보] 안상미 기자 =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오는 7일 코엑스에서 R&D 전담기관 연구자·연구관리자를 대상으로 ‘제3회 연구노트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노트’는 연구자가 연구 수행시작에서부터 연구 성과물의 보고와 발표 또는 지식재산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기록한 자료를 말한다. 현재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장은 연구노트를 작성해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허청 산하기관인 R&D 특허센터 내 ‘연구노트 확산지원 본부’에서는 연구노트 관련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노트 확산 세미나’는 지난해 상반기에 시작했으며, 금번에는 전자 연구노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전자 연구노트는 전자문서의 형태로 내용을 기록·저장하는 연구노트로, 작성하기 매우 편리하며 시점인증 기록 일시와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 전자문서 진본확인센터에서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 기능을 제공받는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 내용은 전자 연구노트의 법적 효력, 공공 연구기관의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사례, 외국 전자 연구노트 솔루션 도입사례 등으로 연구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KooB’이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가톨릭 의과대학 조재형 교수의 강연이 2부 순서에 준비돼 있는데, 그동안 연구실이 아닌 현장에서의 연구개발정보의 기록·관리에 대해 불편을 겪던 이들에게 모바일 환경에서의 연구정보 관리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한편에는 전자 연구노트 관련 9개 업체의 부스가 각각 마련돼 세미나 각 업체의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으며, 각 연구기관의 담당자들도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R&D 특허센터 연구노트확산지원본부가 주관하며,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장 위치나 프로그램 등은 R&D 특허센터 연구노트 확산지원 본부 (www.e-note.or.kr, 02-3287-4295)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ble@hkbs.co.kr

안상미  cobl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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