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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일 평균 4건씩 담뱃불 화재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서울에서 매일 4건의 담뱃불 화재가 발생하는 등 담배꽁초 처리 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최근 2년간(2010~2011)서울에서만 담뱃불 화재로 5명이 목숨을 잃고 2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담뱃불에 의한 화재는 2010년 959건에서 2011년에는 1193건으로 24% 증가했으며, 2012년 8월말 기준 929건이 발생해 2011년 8월 말(744건)보다 185건(25%)이 증가했다. 전체 화재대비 담뱃불이 차지하는 비율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5321건의 화재 중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959건(18.0%)이었으나 2011년에는 전체 5526건의 화재 중 1193건(21.6%)이 담뱃불 화재였다.

 최근 2년간(2010~2011) 서울에서 발생한 2152건의 담뱃불 화재를 분석한 바 장소별로는 야외에서 704건(32.7%)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주택 등 주거시설이 564건 (26.2%), 사무실 등 업무시설 227건(10.6%), 음식점 등 서비스업 180건(8.4%) 자동차 98건(4.6%) 순이었으며, 산림화재도 43건(2.0%)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3시 292건(13.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오후 3시~5시 265건(12.3%), 오후 7시~9시 218건(10.1%) 순이었다. 월별로는 4월이 244건(11.3%)으로 가장 많았으며, 5월 228건(10.6%), 3월 226건(10.5%), 11월 219건(10.2%) 순이었으며, 건조한 기상 조건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담뱃불 화재 예방은 무엇보다도 흡연자들의 공중질서와 안전의식이 우선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press@hkbs.co.kr 

 

김영애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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