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9월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환경보건 및 보건의료 R&D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산업기술원은 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연구성과의 연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획협의체(가칭) 구성 ▷보건의료․환경보건 분야의 연구과제 정보공유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및 환경보건 R&D 사업의 투자효율성이 높아지고, 연구과제의 기획 및 관리방법 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개발 과제의 기획 단계부터 이런 협업이 국민 체감형 환경보건 정책지원을 위한 기술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분야 R&D 전담기관으로서 환경 연구의 성과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R&D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12년 6월에는 한국연구재단과 협력해 기초·원천연구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환경 R&D의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며 “기초·원천연구, 보건의료 등 다른 분야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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