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둔치'는 구리의 모습과 축제를 주제로 한 가곡이다. |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구리에 관한 가곡을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인이자 작시자인 구리시민 정창식 씨는 한국예술가곡연주회 연주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가곡 부르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우리가곡 부르기 운동을 하며 전국의 지형, 산, 강, 축제 등을 모티브로 한 가곡들을 많이 접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구리’를 주제로 한 가곡은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직접 아름다운 구리의 모습과 축제를 주제로 한 가곡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직접 가사를 쓰고 작곡은 평소 친분이 있는 중앙대학교 작곡과 박이제 교수에게 부탁하여 구리시를 모티브로 한 가곡
‘한강둔치’을 완성했다. 이 곡이 실린 음반은 10월 중에 발표될 계획이다.
정창식 씨는 “30년을 거주한 제2의 고향인 구리시를 소재로 한 가곡을 꼭 한 번 만들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한강둔치가 구리시를 대표하는 가곡이 되어 널리 불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식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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