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노동·안전 경제 핫이슈
'셰보이건 강' 독성지역 목록에서 사라지나

[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미국 환경청과 셰보이건(Sheboygan) 지역 공무원들은 셰보이건 강 우려지역(Sheboygan River AOC[Area of Concern])을 정화하기 위해 강을 준설하고 서식지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셰보이건 강 우려지역은 19875대호수질협약에 따라 지정된 독성 지역 목록에서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환경청은 미시건 호()에 있는 셰보이건 강 우려지역을 정화하는데 5700만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위스컨신 주와 셰보이건 시·군은 최종 정화 단계에 500만달러를 제공할 것이다.

 

5대호사진.bmp

▲셰보이건 강은 5대호에 남아있는 39개 우려지역 중 하나로 미국 환경청이 올해 정화를 완료하기로

한 4개 우려 지역 중 하나이다. 셰보이건 강의 정화로 인해 보건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도 이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미국환경청>

 

미국 환경청 5지역 수잔 헤드만(Susan Hedman) 청장은 미국 환경청은 연말까지 셰보이건 강 우려지역을 독성지역 목록에서 탈퇴시키기 위한 모든 작업을 완결할 것이다. 미국 환경청은 5대호 복원 이니셔티브와 지방··연방협력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을 받아 5대호 지역에서 가장 오염된 지역을 최종적으로 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셰보이건 강은 5대호에 남아있는 39개 우려지역 중 하나이다. 미국과 캐나다가 1987년에 우려지역을 결정한 이후 미국에서는 오직 1개 지역만이 목록에서 제거됐다. 셰보이건 강은 미국 환경청이 올해 정화를 완료하기로 한 4개 우려 지역 중 하나이다. 미국 환경청은 5개 이상의 우려지역 정화를 2013년과 2014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셰보이건 시 테리 반 아커런(Terry Van Akkeren) 시장은 “30년 후 청정해진 셰보이건 강은 레크리에이션과 재정적인 면에서 지역 경제에 큰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

 

미국 환경청이 추진하는 준설 사업에 따라 키와니스 공원(Kiwanis Park)8번가 교량 사이에 있는 강의 오염된 퇴적물은 제거될 것이다. 또 다른 사업은 교량에서 미시건 호()의 강어귀 사이에 있는 오염 퇴적물을 제거할 것이다.

 

아담 페인 셰이보이건 군수는 지역사회가 오염된 지 30년 후 셰보이건 강과 항구가 복원되면서 인간과 어류, 야생생물의 위험이 줄고 경제발전의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92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5대호 복원이니셔티브를 제안했고 20년 동안 5대호에 가장 큰 투자를 할 것이다. 5대호 복원이니셔티브 기금은 미국과 캐나다가 1980년대에 지정한 5대호 우려 지역에서 정화작업을 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11개의 연방기구로 구성된 테스크포스는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기 위한 상세한 사업계획을 만들었다. 이 사업계획은 5개의 긴급 사안을 다루고 있다.

 

*미국 환경청, 셰보이건 강 우려지역을 5대호 정화목록에서 삭제하기 위해 5000만 달러이상을 최종 정화사업에 투자(EPA Announces Over $50 Million for Final Projects Needed to Remove Sheboygan River Area of Concern from Great Lakes Cleanup List, 2012815)

 

<출처=US-EPA/ 번역=김진호 기자>

 

jhocean@hkbs.co.kr

김진호  jhocea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