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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백제 블랙박스를 열다’

수촌리 고분군 발굴 체험장1

▲공주 고분군 내에 유적발굴을 관람객들이 직접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조성되어

오는14일부터 운영한다. 

[공주=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백제사의 중요한 유적지인 공주 수촌리 고분군 내에 시민과 관람객들이 유적 발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조성되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청남도 공주시가 일반인과 학생들이 고고학과 백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장에 매장문화재와 발굴조사에 대한 교육, 수촌리 고분군 역사탐방, 발굴현장 견학, 지표조사 체험과 모형 고분 발굴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수촌리 고분군 4호 굴식돌방무덤’ 등 3개의 고분을 실제 크기로 재현하고 고고학자와 같은 방법으로 고분을 발굴체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발굴체험과 차별화를 위해 과거의 사람들이 사용한 물건이나 흔적을 살펴보는 지표조사 체험장을 조성, 재미와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발굴체험장 운영기간은 8월14일부터 11월31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오전 10시에서 12까지, 매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그리고 오후1시부터 오후3시까지 2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수촌리 발굴체험을 위해 공주시는 충청남도역사문화원과 공동으로 지난 7월부터 수촌리 고분군 발굴체험장을 조성했다”며, “수촌리 고분군의 새로운 변화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촌리 고분군은 2002년 발굴조사 결과 총 25기의 유구와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사적 제460호로 지정됐으며, 백제 한성시대 중앙과 지방의 상호관련성, 백제의 웅진천도 배경을 설명해 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hckim1158@hanmail.net

김현창  hcki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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