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생활환경의 개선, 의학의 발달 등으로 급격한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전립선 질환도 함께 증가해 남성암 중 전립선암의 발병율이 5위에 해당할 정도로 전립선 질환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1직원 1가구 희망의 1:1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서울시립동부병원과 함께 ‘1:1 결연 노인 전립선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보건소 직원이 60대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실시   하고 있는 모습

주요 검진 내용은 ▷요속측정 및 방광 기능검사 ▷직장 초음파촬영 ▷전립선 용적계측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 ▷요잠혈 검사 등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대문구를 만들고자 그동안 ‘1직원 1가구 희망의 1:1 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립선 무료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립선 무료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정책과(☏2127-5402)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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