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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철도안전 대비 철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해 철도 레일 및 전차선 등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긴급 복구기관 등과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선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대책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폭염시 철도에서는 선로(궤도) 비틀림이 발생하거나 전차선로 늘어짐으로 열차의 팬터그래프(전기집진장치)가 손상될 경우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각종 철도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며, 이에 따라 폭염속에서도 열차가 안전운행할 수 있도록 선로 안정화(저항력 강화)를 위한 자갈을 보충하고, 레일탐상차 등 검측차량을 이용해 선로 틀림개소를 점검하고 필요시 보수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대기온도가 34℃ 이상이 돼 레일온도가 55℃에 근접하게 될 경우 전국 철도 취약지점(40개소)에 배치된 선로감시원이 선로의 비틀림 및 전차선 늘어짐 등 이상 유무를 수시 점검해 철도변에 설치된 살수장치나 철도차량을 이용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속철도의 경우 레일온도검지장치가 설치(18개소)되어 실시간으로 레일의 온도를 측정관리하고, 레일의 온도가 55℃ 이상이 되는 구간에서는 감속 운행(300㎞ → 230㎞)을 실시, 64℃ 이상이 될 경우에는 운행을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2012년에는 7월21일부터 8월6일(17일간)까지 레일온도가 55℃ 이상이 된 경우(8월1일 최고 59.1℃까지 상승)가 총 28회(연 11일)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443개 열차가 일부구간을 감속 운행해 1~3분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은 앞으로도 폭염이 수그러들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활동을 통해 철도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ress@hkbs.co.kr

 

김영애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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