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그룹이 가수 인순이씨와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 76명이 함께하는 여름캠프 “엄마나라 말을 배워요”를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서울과 인천, 안산 지역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이중언어교육사업 ‘하나키즈오브아시아’를 통해 매주 엄마나라 말인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를 배워온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아동들이 베트남어로 이야기하며 입국 심사대를 거쳐 학교와 식당, 영화관, 놀이터, 놀이공원 등의 베트남식으로 꾸며진 베트남 체험마을을 여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소 다문화노래단 예술감독, 다문화대안학교 설립 추진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온 가수 인순이 씨가 참여해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아동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pjw@hkbs.co.kr
박종원 pjw@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