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관이 지난 14일 오전 11시30분 제주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올해는 중·한수교 2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간 교류협력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으며,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관 개관식이 열렸다(왼쪽부터 방문추 제주도의회 부 의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김성한 외교통상부 제2차관, 멍젠주 중국 외교부 부부장,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셰항성 중국 공안부장 겸 국무위원, 장씬 주제주 총영사). |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은 주한 중국대사관,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에 이어 중국정부에서 한국에 4번째로 설립한 외교영사대표기구다. 총영사관의 설립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간의 경제협력과 인적, 문화적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며, 양측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게 할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사관에 따르면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의 영사업무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이고 초대 총영사는 장 흔 (张欣,여)이라고 밝혔다, 임시 사무실 주소는 제주시 도남동 568-1번지, 대표전화번호는 064-749-8800/ 8840이며 팩스번호는 064-749-8860이다.
현재 임시사무실에 입주해 있어 여건상 아직 여권, 비자 등 발급업무를 취급하지 못하며 발급업무 개시 시, 사전 고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ohj007@hkbs.co.kr
고현준 kohj0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