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공사 현장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명칭이 확정됐다.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상징하면서 도민은 물론 국내외 이용객들이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공모, 이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조감도 |
수상자 선정은 공모시 선정기준에 따라 동일 명칭으로 다수가 응모한 경우에는 접수 순서가 빠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는 것. 도는 최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가칭)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가칭)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명칭을 최우수 작품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확정했다.
표기는 한국어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영 어 : Jeju World Natural Heritage Center (약칭 : JWHC), 일본어 : 済州世界自然遺産センター, 중국어 : 济州世界自然遗产中心 등이다.
한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지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와의 약속(권고)사항으로 제주세계자연유산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한 등록 유산센터 역할 수행을 위해 전국 설계공모를 거쳐 지난 2010년 8월 사업비 298억6700만원(국비 8,960. 지방비 20,907)을 투자, 착공했다.
토목·건축·전기·소방 등 일반공사는 지난 3월31일 준공됐으며, 전시관 등 전시제작시설은 오는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8월 중 개관하고 9월5일부터 개최되는 WCC(세계자연보전총회) 핵심 탐방시설로 활용함으로써 ‘대한민국 유일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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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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