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2012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계획’을 마련해 4급 공무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 평가를 의뢰하고 5급 공무원은 자체평가단을 구성해 6월 중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 한다 고 밝혔다. |
평가항목은 직무 청렴성(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등), 청렴실천 노력과 솔선수범 2개 분야, 20개 항목이다. 평가는 위법·부당한 업무지시, 알선·청탁과 특혜 제공, 직무 관련 정보 사적이용, 근무시간 중 사적업무, 사생활 문란 등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를 산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단은 피평가자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 등으로 하위평가단으로 꾸려진다. 평가 결과는 구정의 청렴시책 수립과 인사에 반영된다. 그리고 본인들에게 점수와 내용을 전달해 스스로 청렴도 관리에 활용케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직자에게 있어서 첨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듯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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