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최근 미국 환경청은 지자체가 수질오염방지법을 시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통합 도시 폭우 및 폐수 계획 프레임워크(Integrated Municipal Stormwater and Wastewater Planning Approach Framework)는 미국 환경청 지부, 지자체, 주 정부들이 자발적으로 폭우와 폐수관리 계획을 개발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폐수와 폭우 오염물질의 역류가 줄어 공중 보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환경청은 지자체의 모범 사례도 제시하고 있다.
미국 환경청은 주 정부의 기관, 지자체, 비영리 환경단체 등이 포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이번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미국 환경청의 프레임워크는 비용을 절감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지역사회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폭우 및 폐수 인프라의 우선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로로 배출되는 폭우와 폐수 배출의 관리가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노화된 많은 폐수 시스템이 역류할 때 처리되지 오염물(오수 등)은 수로로 유입된다. 이러한 역류는 지역사회의 수질을 위협하는 다양한 유해 오염물(박테리아, 금속, 영양물 등)을 운반해 질병이 발생하고 해안과 조개 양식장이 폐쇄될 수 있다.
*EPA, 지자체의 폭우 및 폐수 관리를 지원할 프레임워크 발표 (EPA Announces Framework to Help Local Governments Manage Stormwater Runoff and Wastewater, 2012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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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S-EPA / 번역=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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