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환경일보】김인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5일 내수면의 어장환경 보호를 위해 화도어촌계 어업인 16명과 (사)한국잠수협회 소속 수중잠수부 5명과 함께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에서 폐어망·폐어구, 폐타이어, 폐스티로폼 등 육상유입 방치 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북한강에서 폐어망·폐어구, 폐타이어 등 육상유입 방치 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다. |
이번 내수면 정화활동은 남양주시가 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해 화도어촌계원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깨끗한 내수면 조성 등 어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곳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상수원 특별대책지역으로서 상수원의 수질개선 효과도 더불어 기대된다.
북한강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화도어촌계에서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결성해 매월 1회 강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시 관계자는 “화도어촌계와 함께 깨끗한 수질환경 보전 활동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내수면자원조성, 외래어종 퇴치, 인공산란장 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식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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