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시찰단은 여수엑스포장과 함께 여수, 순천 등 인근 지역 자연유산 등도 함께 둘러봤다.

[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2012 여수세계 박람회 관람과 농촌 봉사활동을 겸한 산업시찰을 실시하였다.

첫날인 31일에는 세계 105개국과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60억 인구를 즐겁게 하는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을 찾았다.

주제관 등 전시관을 방문해 지구온난화와 해양 쓰레기로 인해 생명력을 잃어가는 바다의 모습에 환경보존 인식을 새롭게 했으며, 상생의 미래를 제시하는 바다의 가치 인식을 통해서는 세계 자원의 보고인 생명의 바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탄소제로를 표방한 한국관에서는 주최국인 우리나라의 해양 역량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지방자치단체관은 여수, 순천 등 6개의 인근 기초지방단체와 16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해양문화와 해양기술 등에 대한 활동상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관람하며,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1일 사도로 이동 김장수 이장의 소개로 마을주변 마늘밭에서 마늘 뽑기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김인섭 여수시 마케팅 팀장의 안내로 세계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화석 등을 둘러보며, 우리 자연의 보존과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산업시찰은 동대문구의회가 주민대표 기관으로서 의원들에게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다양한 욕구변화에 부응하는 정책개발과 전문적 대안제시를 통해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의원 상호간 화합의 기회가 됨은 물론 역동적인 의정활동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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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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