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환경부는 올해 기후변화협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장관급회의(Pre-COP)가 오는 10월21일(일)부터 23일(화)까지 3일 동안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카타르 도하, 2012.11.26~12.7)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기후변화 장관급회의에서는 미국, EU, 중국 등 주요국 환경·외교 장관급인사가 참석해 기후변화협상의 주요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교토의정서 1차 공약기간이 종료되는 해로서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 및 2020년 이후 신기후변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이 개시되는 해인 만큼 이번 장관급회의는 한국이 기후변화협상의 주도 국가로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 장관급회의는 당사국총회 개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관례이나 올해에는 제18차 당사국총회 개최를 놓고 경합한바 있는 카타르와의 협의에 의해 한국에서 개최하도록 협의·결정(2011.11)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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