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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본, 캡션 넣을 것] 아름다운 세상, 따뜻한 동대문구

 동대문구는 지난 겨울 동안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실시한 희망온돌프로젝트 사업에서 최우수구를 차지할 정도로 이웃간의 사랑과 온정이 넘쳐나는 도시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동대문구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각 지역마다 어르신들 위한 다양한 어버이날 행사가 펼쳐져 또 다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 동답초등학교에서는 ‘아름다운 자장면’(대표 안점옥)과 답십리제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옥분) 및 동대부고 학생들이 함께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점심식사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개업 8주년을 맞이한 ‘아름다운 자장면’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답십리제2동 자원봉사캠프 및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지난 4월부터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 700여명에게 달아드리고, 정성스레 준비한 마술쇼 및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옥분 답십리제2동 자원봉사 캠프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름다운 사람들의 정성이 모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해마다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답십리제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동일)에서는 5월 13일에 주말에도 가족들과 보내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을 250여명을 관내 음식점 ‘화로야’로 초청해 반계탕을 대접하면서 가족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청량리동에 소재한 한신2차아파트 부녀회(회장 권영아)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5월 6일 동대문문화원에서 청량리동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점심식사와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하루 어르신들의 아들, 딸이 되어 정성스레 준비한 떡과 음식을 대접했으며, 국악공연, 트럼펫 연주 등의 다채로운 공연 또한 펼쳐져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어버이날인 5월 8일에는 청량리동에 위치한 여성제1복지관에서는 한신1차아파트 ‘10년 한시거주세대’의 10년 기한연장에 관한 주민설명회 개최와 더불어 250여분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행사 진행에 앞서 어버이의 은혜라는 곡이 흐르면서 사회자 김희정(임대아파트 대표)씨가 어르신들 앞에서 큰절을 하던 도중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훔치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참석자 모두 눈물바다를 이루는 등 감동적인 모습이 연출되었다.

 각 지역에서 펼쳐진 어버이날 행사에는 귀엽고 깜찍한 어린이들로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함박 웃음꽃을 선사해드렸다.

 우선 회기동소재 구립회기어린이집(원장 이향숙)에서는 5월 8일 11시부터 12시까지 구립회기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재롱잔치와 함께 떡을 전달해 드렸다.

 또한 제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는 5월 7일 제기동경로당에서 120분의 어르신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예나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졌으며 행사 후에는 직접 부녀회원들이 만든 삼계탕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등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 자원봉사캠프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동대문구 장안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장경자)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소재 튼튼병원의 협찬을 받아 구립경로당 어르신 및 저소득 노인을 300여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으며 회기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우봉선)에서는 어버이날에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2명을 모시고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제기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에서는 지난 5월 7일 이수아파트경로당, 안암골벽산아파트경로당을 방문 50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 밖에 관내 직능단체 및 자원봉사캠프뿐 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어버이날 행사가 펼쳐졌다.

 건축회사인 ㈜거명디엔씨(대표 김기남)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분양사무소 개설 시 화환대신 받은 쌀 20kg짜리 124포(6백만원 상당)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회장 허필순)에 전달했다.

 김기남 대표는 “금방 시들어 버리는 꽃 대신 쌀을 받으면 독거 노인분들에게 소중한 양식이 될 것 같아 지인들에게 분양사무소 개소식에 쌀을 가져달라고 했다.”면서 “각종 행사 시 화환 대신 환경을 생각하면서 이웃을 돕자는 생각으로 쌀 보내기 운동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여자중학교(교장 김동희)는 5월 11일(금) 오전11시에 회기동 구립경로당 어르신들과 홀몸어르신들 60명을 학교에 초청해 경로잔치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학교 가사실에서 학부모봉사단 ․ 학생 ․ 교사들이 마련한 미역국․떡․과일․음료수 등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으며, 강당에서는 학생들이 오카리나 독주, 클라리넷 2중주, 독창, 댄스 등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드렸다.

 또한 동대문구 제2여성복지관 생활한복반 수강생들도 어버이날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일명 ‘수의사랑나눔’ 봉사단인 이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수의를 만들어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그 동안 회원들의 자비를 모아 수의를 제작해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女 수의 3습(200만원 상당)을 제작해 5월 10일에 관내 홀몸어르신 3분에게 수의를 전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관내 각계각층에서 어르신들께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동대문구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관내 복지시설 및 민간단체와 함께 연중 희망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대문구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캡처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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