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매립지내에 야생화단지를 2014년경 전면개방에 앞서 지역주민 등에게 봄 나들이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의 꽃밭을 조성해 오는 5월25일(금)부터 6월10일(일)까지 17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봄 꽃밭 개방모습 |
공사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야생화단지 내 대 군락으로 양귀비, 유채, 작약, 백합 꽃밭 등을 조성했으며, 봄철을 맞아 피어나는 각종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주요 꽃은 꽃양귀비, 유채, 백합, 작약, 라일락, 원추리, 노랑꽃창포, 수련, 어리연꽃, 금계국, 백합, 유채 등이다.
특히 2012년에는 기존의 번잡스런 행사개념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축제장의 공통사항인 공연·음식점 등은 유치를 하지 않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봄 꽃밭 개방행사에 참여 하시고자 하는 분은 모자·양산·돗자리·도시락·물 등을 꼭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잔디밭 등 모든 장소에 출입 제한없이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은 인터넷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검색하거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시는 길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은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하차해 행사장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or.kr) 또는 드림파크 문화재단 홈페이지(www.dreampark.cc)를 방문하거나 전화(032-560-9904~99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애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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