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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지사, 일본 효고현과 우호교류협약 체결

【경남=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6일 일본 효고현청을 방문해 이도 토시조 효고현 현지사와 양 도·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한국 자치단체와의 교류체결은 처음인 효고현은 인구 559만명, 면적 8395㎢다. 이곳 효고현에는 5만3천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에 2만3000명이 경남 출신이다.

 

일본 효고현은 문화관광의 도시로 주요산업은 기계, 철강, 금속, 식품이며 청주, 향성냥, 가방, 주판 등이 주생산 품목이다. 또한 일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기후와 풍토를 이용해 해수욕, 스키, 온천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관광해양도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남도의 위상을 높이고 자치단체간의 우호증진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재일 도민들의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도·현은 ▷지역의 상징인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보전ㆍ관리 등을 위한 교류와 협력 ▷우포늪 따오기 복원사업, 토요오카시 황새복원 생태정보 교류 추진 ▷문화교류 및 경제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양 지사는 면담을 통해 양 도ㆍ현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ㆍ협력방안 등 관심사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이도 토시조 효고현 현지사는 효고현 토요오카시에서 황새자연복원사업을 설명하고 생태자원에 대한 교류를 제안 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경남 우포늪의 세계자연 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창원 주남저수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철새 도래지라고 설명하고 양 도ㆍ현 생태정보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혔다.

 

또한 효고현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히메지성에 대한 관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의 관리에 대한 정보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도 토시조 지사는 경남의 세계문화 유산인 팔만대장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특히, 자연생태관광 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을 제의하면서 양 도ㆍ현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wichae1700@hkbs.co.kr

강위채  wichae17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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