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전개하고 있는 무료건강검진에서 한 어린이가 용기를 내 체혈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서울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굿네이버스 서울동부지구 빈곤가정아동 겨울방학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농초교(약20명), 홍릉초교(약20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구보건소 2층 건강검진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실시되는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신체계측, 치과검진, X-ray검진, 혈액검진, 소변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방학기간동안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독서지도, 신체활동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굿네이버스 서울동부지구의 요청으로 실시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외국인근로자,노숙인, 65세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어르신, 아동상담센터 아동, 기타 복지시설의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새해에도 자신의 건강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따뜻한 구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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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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