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환경일보】장명진 기자 = 안양시가 열린 감사로 시정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3일 민간전문감사관 10명을 위촉, 민간인이 행정감사에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 3일 안양시가 민간전문감사관 10명을 위촉하고 시정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
이날 위촉장을 받은 감사관은 토목, 건축, 기계, 환경, 법무, 행정, 문화, 복지, 회계, 세무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교수와 변호사, 기술사 그리고 회계사 및 사회복지사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감사 전반을 세밀히 분석해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과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됨으로써 합리적 감사, 나아가 시정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로서 소신을 갖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개선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개방형 감사실장을 임명한데 이어 9월에는 14명 3개 팀이었던 조직을 6개팀 23명으로 확대한 바 있어 이번 위촉으로 감사행정은 더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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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wkd463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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