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수도권
안양, 2012 핵심 키워드는 경제∙교육∙복지!

【안양=환경일보】장명진 기자 = 경기도 안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경쟁력 강화 그리고 복지향상을 금년 한해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금년 추진할 6대 시정방향에 대해 밝히고,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서도 1천7백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양시의 금년도 분야별 시정방향은 다음과 같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광명역세권 도시지원 시설용지에 5만5469㎡규모로 조성중인 가칭‘안양 석수스마트타운’과 관양동 523-40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21만4000㎡ 규모의 지식산업 주거복합단지를 예정대로 진행시키게 된다.

 

지난해 사업유치에 성공한 스마트콘텐츠 벨리 조성사업을 본격화해 스마트센터 개소와 함께 금년에만 스마트콘텐츠를 보유한 백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오는 2015년까지 3백개 기업유치를 통해 1만8천여명의 일자리와 1조5천억원에 이르는 시장규모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양시_새해맞이_행사(12._1._1._일)-7
이와 함께 중기육성자금을 천2백억원으로 늘려 단기운전자금과 어음할인대출 지원을 신설하고, 지역으로 이전 또는 사업확장을 꾀하는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자금 역시 350억원으로 증가시키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전국 최고의 학업성취 도시 구현

 

지난해 초등학교 전 학년에 이어 만5세 유치원생과 중학교 2∙3학년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해 5만7천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중학교 1학년에 대해서는 우수 식재료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설립해 양질의 식재료가 보다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본격 운영하는 한편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시설과 보호시설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혁신교육지구의 정착과 외국어 교육기반 조성 및 학력향상 우수 프로그램 보급 등으로 신뢰받는 공교육을 실현에 노력하게 된다.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50% 미만 가구에 대해 전국에선 처음으로 생계비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 저소득층 장애인과 노인, 아동 그리고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자녀 등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게 된다.

 

지난해 연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임산부와 노인전용 주차장 신설, 화장실 개선, 여성취업 및 유망직종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양성평등을 통해 남녀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문화적 욕구 충족

 

지난해 유치했던 대종상 영화축제와 형식을 파괴한 안양시민축제가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만큼, 금년에 계획 중인 축제 및 공연을 이와 같이 더욱 승화시키고 문화예술재단의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해소에 나선다.

 

한때 축구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시민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축구단인‘안양FC’창단을 추진하고, 비산체육공원 조성과 함께 과목이 보다 다양화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람중심 도시개발과 친환경 도시 조성

 

안양천명소화사업을 마무리 짓고,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건립하는 한편 수암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양천을 포함한 6개 지천을 시민이 즐겨찾는 명소로 가꿔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와 폐기물처리시설 현대화, 충훈공원 조성 등으로 친환경 녹색도시조성에 부응하고, 도시지구단위계획과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대책 마련 등 거시적 관점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행정의 가치 중심은 시민, 소통과 화합의 열린시정 구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보다 많은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현장행정의 날과 기업체 현장방문과 같은 민생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시민참여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목소리와 전문가적 소양을 시정에 반영하는 한편, 지방재정 공시제도 및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시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밖에 시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쌍방향 소통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행정에 대한 해결방안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고, 따듯한 가슴으로 시민들 곁을 찾아갈 것이며 언제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시장이 될 것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wkd4635@hkbs.co.kr

장명진  wkd4635@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명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