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출산율 저하에 적극 대처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셋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에 이어 지원대상 아동을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에 등록된 만 3․4세 셋째아 이상 아동이다. 1월부터 신청·접수 받으며, 3월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공립은 아동 1인당 월4만1600원, 사립은 1인당 월10만원 이내에서 소득·재산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내 일부 시·군에서만 셋째아 이상 자녀 유아학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앞서 가는 부천시의 저출산 대책에 대한 의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각도의 행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50만원 지원 ▲셋째아 이상 보육료 월10만원 지원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건강검사 및 예방접종 지원 ▲세자녀이상 세대 전세자금 대출지원 ▲차량 취득세․ 등록세 감면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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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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