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9일 오후3시 구청5층 구청장실에서 동서울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기만, 이하 동서울농협)에서 사랑의 쌀 6500㎏(10㎏ 650포, 환가액 149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임기만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상무이사, 김영훈 이사 등 동서울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동대문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동대문구보습학원협의회(회장 이현춘)에서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을 위해 협의회에서는 지자체에서 학원비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무료로 강습하고 지원받는 돈을 적립함과 동시에 회원들 스스로 기부금을 조성해 성금 500만원을 마련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동대문구 저소득층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동대문구는 이번 성금기탁이 널리 알려져 지역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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