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6일 오후3시부터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공약사항 담당부서장, 구 간부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하반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매 분기별 실시되는 분기별 평가결과에 따르면 6개분야 85개사업 중 △동대문 교육비전센터 설치 △아이돌봄센터 신설 △대형마트 설치제한 및 소상공인 보호 조례 제정 등 19건을 이행 완료하고 △부패근절을 위한 청렴교육 의무제 도입 등 49건은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농7구역 내 우수고 유치 △장안동 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회관 함께 건립 등 17개 사업은 여건이 성숙되지 못해 착수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미진한 공약사항에 대해 조속한 추진방법을 모색해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는 공약사항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동대문구 관내 대학인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대 소속의 교수단으로 이루어진 구정자문교수단을 모시고,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공약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과 조언을 얻은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에게 “공약사항은 37만 구민들이 나를 구청장으로 선택해 준 이유이며,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구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약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추진이 부진하거나 미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 재검토로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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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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