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30일 서울 동대문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종순) 주관으로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전개된 ‘나눔이 있어 행복한 세상,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3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특히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개된 이번 행사에는 둘째날인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 내빈들과 함께 20여명의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대거 참여해 2000포기의 김장을 버무리고 포장해 어려운 세대에 전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인 새마을 단체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아낌없이 후원해 정성을 모아주신 독지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새터민 등 틈새계층과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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