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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신설동복지지원센터 주민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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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완료된 신설동 복지지원센터 모습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행정의 최일선 단위인 동 통폐합으로 인한 유휴 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복지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 신설동청사를 신설동복지지원센터(동대문구 신설동 104-35)로 리모델링해 내달 2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신설동복지지원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대지 433.40㎡, 연면적 889.67㎡)의 건축규모로 1층은 푸드마켓, 2층은 청소년지원센터와 적십자봉사관, 3층은 다목적 강당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복지의 공간으로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1층에 위치한 푸드마켓은 신설동주민센터 이전 후 지난 2009년부터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기부 받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리모델링 완료 후 2층에 들어설 적십자봉사관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봉사활동이 가능해져 성숙된 봉사문화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같은 층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교육청, 경찰관서, 노동관서, 국·공립의료기관, 보건소, 청소년쉼터 등과 연계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하고 구조, 상담, 치료하는데 중점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지원센터의 서비스 제공 범위에서 벗어난 취업, 의료보호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연계기관으로 의뢰해 청소년 보호 및 의료, 법률, 자립지원 등 위기 유형별 수준 및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관에 앞서 지난 26일 적십자봉사센터에서 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신설동복지지원센터 개관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와 봉사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얼마 전 이전된 구 전농2동청사도 빠른 시일 내에 리모델링해 구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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