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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규격측정기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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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직원이 규격측정기를 이용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옥외광고물(간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규격측정기를 활용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옥외광고물 분야 자료를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료 관리를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직원과 공공근로 인력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해 내년 3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유동광고물을 제외한 가로형, 세로형, 돌출형, 지주간판 등 고정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조사된 광고물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통계자료 분석과 옥외광고물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옥외광고물 현황자료 부족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정비나 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모든 옥외광고물 관련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광고물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불법광고물 발생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동대문구의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는 현재 35%의 조사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 조사를 마치고 옥외광고물 정비지침을 마련해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종영 동대문구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옥외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광고물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 등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영업주 등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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