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부천시의 산과 공원, 하천과 들판을 연결해 조성한 부천순환 둘레길이 오는 11월19일 오전 10시 공식 개장된다. 이날 개장과 함께 ‘원미산 걷기’ 행사도 펼쳐진다. 부천시에서는 둘레길 개장을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시민, 단체 등과 함께 가꿔가기 위해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기념식과 더불어 원미산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미산 탐방코스

특히 원미산 걷기는 산불조심 캠페인과 병행해 실시될 예정이다. 코스는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시작해 한샘 약수터 →진달래동산 →원미정 →산수약수터 → 칠일약수터 →전망의 숲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이다. 약 4.0㎞의 거리로 도보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순환둘레길을 걷다보면 부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부천의 둘레길을 걸으며 도심 속의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하는 부천순환둘레길은 제1코스 향토유적 숲길과, 제2코스 산림욕길, 제3코스 물길따라 걷는 길, 제4코스 대장들길로, 성격과 특징에 따라 코스가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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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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