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수도권
사회통합위, 민생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수원=환경일보】이병석 기자 =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가 전국 시·도별로 민생현안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한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 아홉 번째 행사를 15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 위원장과 청와대 김석원 국민소통비서관이 참석, 경기도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참석한 각계 각층의 도민들은 FTA 체결시 소상공인·농민 등에 대한 지원대책, 전세값 대책,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노인 일자리 확대와 전문 교육센터 확충 등의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지역협의회 안신권 위원(나눔의 집 소장)은 “경기도는 인구 과밀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은 물가와 주택 가격, 교통체증, 환경파괴 등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규제들을 탄력적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경기도 현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경기도 상인연합회 신근식 씨는 “수출 대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것이 공생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며 “FTA 체결시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주부 정현희씨는 “전세값이 올라 부득이 월세로 옮기게 됐는데 도심지 재개발과 같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주택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송병기 씨는 “지역에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빙상시설 등 체육시설이 부족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는 공영체육시설을 확충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화성 행궁 관리예산 지원,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등과 같은 지역 현안과 전통시장 관련 전국 방송 개설, 노인 자살예방 등을 담당하는 전문상담센터 설립 등의 정책 의견들이 제시됐다.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 위원장은 “이념ㆍ계층ㆍ지역ㆍ세대 간 대립과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해 전국 시도별로 순회개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제시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은 관계 부처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으며, 민생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신 경기도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ksuwon@korea.com

이병석  kglee@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석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