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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싱글 직원 위해 화제의 미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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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동대문구와 (주)대상 직원들이 싱글&싱글 만남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미혼 직원들의 미팅 행사로 지난 5월 결혼 커플 1쌍을 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던 동대문구가 사랑의 오작교를 위한 세 번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경동프라자 2층 애프터유 웨딩홀에서 ‘동대문구♥성동구♥성북구 싱글&싱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혼풍조로 인한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결혼장려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에는 강북구 소속 직원과, 12월에는 관내 대기업인 (주)대상과 싱글&싱글 만남행사를 개최해 직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동구, 성북구 소속 미혼 남녀직원 58명 29쌍이 한자리에 모여 이벤트 전문 사회자의 유쾌한 진행 속에 각종 커플 게임, 댄스타임, 무비퀴즈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어 결혼 적령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었다”며 “지난해 싱글&싱글 만남행사를 통해 첫 결혼 1호 커플이 탄생한 만큼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및 기관 등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미혼직원들이 인생의 반쪽을 찾는 행복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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