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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추석을 맞이해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실시된 전통시장 할인이벤트 행사에서 한 구민이 경품권 추첨에서 당첨되자 크게 기뻐하고 있다. |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15일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19~20일 전농로타리시장에서 ‘2011년 전통시장 가을 나들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SSM 등의 범람 속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15일 청량리 청과물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감, 사과, 배, 밀감, 포도 등을 특가판매로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사과, 배, 포도 등 푸짐한 경품도 덤으로 챙겨갈 수 있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농로타리시장에서는 풍물놀이, 줄다리기 등 모든 연령층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고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이번 전통시장 가을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구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도 구입하고 경품도 챙겨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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