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자유치단의 이동경로. |
【경기=환경일보】이병석 기자=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오는 12~17일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샬럿, 워싱턴DC를 방문한다. 12일 오후 4시 1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도 투자유치단은 현지시간 13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후 샬럿으로 이동한다. 투자유치단은 14일 샬럿에서 또 다른 MOU를 체결한 다음 워싱턴으로 이동해 15, 16일 이틀간 일정을 소화한 후 17일 귀국한다.
이번 방문에서 도 투자유치단은 라스베이거스와 샬럿에서 각 1건, 워싱턴DC에서 2건 등 총 3억3200만달러에 이르는 4건의 투자유치협약(MOU)을 맺는다. 이 투자유치로 15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아울러, 김 지사는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열리는 ‘북한인권 개선 전략 국제세미나’에도 참석해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북한인권정보센터와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이 공동주최한다.
한편, 도 투자유치단은 지난 4월 17~24일 5박8일 일정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해 5개 기업으로부터 2억1200만달러를 투자유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를 비롯한 해외 전문가들과 한미동맹, FTA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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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kgle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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