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일보】이병석 기자=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올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불우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한 ‘범 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두 6만 8785대의 폐휴대폰을 수거, 수거 목표(3만대) 대비 229%의 실적을 달성하고 경기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개한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 기간 동안 폐휴대폰 모으기 추진단 구성, 폐휴대폰 수거의 날 운영, 공직자 폐휴대폰 수거운동 등을 추진, 폐휴대폰 모으기를 녹색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켰다.
특히 용인시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의 노력과 열의로 자체 수거의 날 운영 등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총3051대를 수거해 경기도 우수기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용인시 청소행정과 최희면 과장은 “폐휴대폰은 금·은 등 귀금속과 희유 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폐휴대폰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이 도시광산 사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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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kgle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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